스위스 유통업계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쿱(Coop)은 유럽에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기존의 위기 대응 계획은 효력이 없음을 직감했습니다. 이에 의사결정 역량을 현장에 가까이 배치하고 데이터 기반의 예측으로 스위스 전역에서 천 개 점포에 모든 필수 품목을 제공했습니다.
전 세계 각지의 모든 규모의 기업에 소속된 최고인사책임자(CHRO)와 HR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련의 펄스 체크에서 세 가지 큰 주제가 나타났습니다. (1) 소통의 중요성, (2) 창의적인 업스킬링과 리스킬링, (3) 비즈니스 연속성과 직원 및 고객의 안전과 건강 지키기. 모든 변화의 과정에는 사람이라는 요소가 만연해 있었습니다.
지난 2011년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독일 정부가 처음으로 발표한 제조업 디지털화 구상이 바로 인더스트리 4.0입니다. 이제 거의 10년이 지난 상황에서 독일과 유럽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된 4차 산업혁명의 바람. 2020년 제조업체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려 드립니다.
MIT SMR의 객원 에디터로 활동하며 인공지능과 비즈니스 전략 빅데이터 이니셔티브를 담당하는 보스턴칼리지의 샘 랜스바텀 교수는 사람인 척 하는 인공지능보다는 기계라서 더 잘하는 일, 기계라서 더 편한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합니다. 사람이 잘하는 일을 할 사람은 많으니까요.